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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픈 건 딱 질색”…(여자)아이들. 결국 퍼펙트 올킬

그룹 (여자)아이들이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로 변함없는 음원 파워를 증명했다.26일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여자)아이들 정규 2집 ‘2’(Two)의 수록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Fate)가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PAK’(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는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의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 주간 차트, ‘TOP100’에서 1위에 올랐다.이는 정규 1집 ‘아이 네버 다이’의 타이틀곡 ‘톰보이’를 비롯해 미니 5집 ‘아이 러브’의 타이틀곡 ‘누드’와 미니 6집 ‘아이 필’의 타이틀곡 ‘퀸카’에 이은 네 번째 기록이다. (여자)아이들은 4연속 ‘퍼펙트 올킬’을 성공시키며 굳건한 음원 강자의 존재감을 드러냈다.‘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는 발매 후 약 두 달이 지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청량한 밴드 사운드로 수많은 리스너들의 취향 저격에 성공하며 ‘대중픽’에 등극, 무서운 상승세 속 1위를 차지했다. 매 컴백마다 괄목할 만한 성적을 이뤄내며 거침없는 성장 서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여자)아이들은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로 다시 한 번 음원 차트를 휩쓸며 저력을 과시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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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여자)아이들, 아이 콜 유 슈퍼 레이디” ①

시간이 흘러도 그 잔향이 강렬한 사람 혹은 대상이 있다. 음악도 마찬가지다. 연일 쏟아지는 컴백 가수들의 신곡 홍수에 발매 한 달이 지나면 최신곡 리스트에선 떠밀려 내려가는 게 일반적인 일이다. 하지만 이대로 흘려보내긴 아쉬운, 재평가가 시급한 가수와 앨범이 있으니 바로 그룹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다.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2’는 지난 1월 29일 발매됐다. 발매 한 달이 넘은 지난 3일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를 비롯해 선공개곡 ‘와이프’, 수록곡 ‘나는 아픈건 딱 질색이니까’ 등 3곡이 음원차트 멜론 톱100 상위권에서 붙박이 순항 중이다. ‘슈퍼 레이디’는 엄밀히 ‘톰보이’, ‘누드’, ‘퀸카’ 등과 같은 (여자)아이들의 지난 히트곡 같은 화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객관적 지표로 보면 아쉬움을 남긴다. 다만 ‘슈퍼 레이디’는 들으면 들을수록 강렬해지는 중독성에, 초호화 뮤직비디오가 눈을 뗄 수 없는 현란함을 선사하며 (여자)아이들의 필모그래피에 한 획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건 분명하다. 특히 타이틀곡 외 수록곡까지 거를 곡 없는 타선으로 앨범 전반이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 아이들, 그대 이름은 ‘슈퍼 레이디’(여자)아이들 정규 2집 ‘2’는 ‘슈퍼 레이디’를 비롯해 ‘리벤지’, ‘돌’, ‘비전’, ‘세븐데이즈’,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와이프’, ‘롤린’ 등 다채로운 장르의 여덟 트랙으로 채워졌다. ‘슈퍼 레이디’는 각자가 가진 아름다움과 강인함에 대해 가감없이 노래한 곡으로 이 세상 모든 슈퍼 레이디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던 전작 ‘퀸카’ 참여진을 비롯해 소연과 팝 타임, 데일리, 라이키가 다시 뭉쳐 작업했다. ‘I am the top, super lady / (중략) / Lady lady Call me ‘Super Lady’ / (중략) / 누가 봐도 우린 Yes, stronger than Superman / Yes sir, I’m a’자의식 넘치는 가사는 리더 전소연이 단독 작사했다. 전작들을 통해서도 당당함과 주체성을 꾸준히 노래한 그는 ‘슈퍼 레이디’에서 포텐을 완벽하게 터뜨리며 이보다 더 당당할 수 없는 ‘자존감’을 표현했다. (여자)아이들의 이와 같은 당당함은 긴장감을 주는 기타 리프로 시작해 곧바로 하이톤 고음을 쏟아내는 소연의 첫 소절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다섯 멤버들은 개성 강한 음색과 스타일로 거부할 수 없는 ‘슈퍼 레이디’의 진가를 들려준다. 한 편의 화려한 쇼처럼 완성된 뮤직비디오 역시 곡의 매력과 더할 나위 없이 어울린다. ◇ 논란 지우니 음악 남았다…‘아.딱.질’ 무서운 뒷심‘2’는 선주문량 180만 장을 넘어서며 자체 커리어 하이를 예고한 데 이어 실제로 초동 판매량이 153만 장을 넘어서며 2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K팝 음반 판매량이 고점을 찍은 뒤 최근 들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성적으로, (여자)아이들의 ‘코어’ 팬층이 보다 확장됐음을 입증한 결과다. 하지만 (여자)아이들의 컴백 여정은 만만치 않았다. 선공개곡 ‘와이프’를 둘러싸고 불거졌던 선정성 논란으로 정식 컴백 전부터 뒤숭숭한 분위기였는데 여기에 민니, 우기, 슈화 등 멤버들의 건강이 줄줄이 악화돼 활동에서 빠져 준비했던 컴백 활동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다. ‘와이프’는 19금(禁) 가사가 청소년에 유해한 콘텐츠라며 KBS의 방송 불가 판정을 받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국 음악은 남았다. 이 곡은 트렌디한 비트와 세련된 사운드, 재기발랄하고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으며 차트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반복되는 리듬과 멜로디 위에 다양한 악기가 쌓여가는 사운드 등 여타 K팝에서 볼 수 없는 흥미로운 시도도 인상적이다. 가사 논란에 가려지기엔 아쉬운 음악적 성취라는 게 발매 한 달이 지난 현 시점의 일반론이다. 또 다른 수록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도 주목을 받으며 자생적으로 흥행하고 있다. 어느 날 불쑥 나타난 ‘운명’을 위트 있는 가사로 표현한 이 곡은 펑크 기반의 미니멀하고 알록달록한 밴드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소프트 록 사운드에 J팝 재질이 인상적으로 일상적 가사가 귀에 쏙쏙 박히는 이지 리스닝이라는 점에서 리스너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 곡은 선공개곡, 타이틀곡 제외하고 유일하게 상위권에 랭크됐는데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발매 당시 톱100 중위권에 안착했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는 발매 한 달이 넘은 시점에서 상승세에 불이 붙어 3일 오전 기준 10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소연이 ‘슈퍼 레이디’에 앞서 타이틀 감으로 점찍었을 정도로 만듦새 또한 훌륭해 ‘슈퍼 레이디’의 최고 순위를 경신하고 최상위권 진입을 넘보고 있다. ◇ “아이들은 공격적·진보적 그룹, 고민하며 시류와 소통”애초 시작부터 독보적인 (여자)아이들이었다. 데뷔부터 ‘자체 프로듀싱 그룹’으로 주목받은 (여자)아이들은 걸그룹에 대한 고정관념을 보란 듯 초월해 그들만의 강렬한 색채와 메시지를 담은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했다. (여자)아이들은 스스로를 만들고(‘아이 메이드’) 자신을 믿고(‘아이 트러스트’), 타오르며(‘아이 번’), 결코 죽지 않고(‘아이 네버 다이’),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아이 러브’, ‘아이 필’) 여정을 거쳐 오늘의 ‘슈퍼 레이디’에 이르렀다. 이 모든 게 타인에 의해 이식되지 않은, 스스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갈고 닦아온 결과라는 점에서 (여자)아이들은 여타 대세 인기 걸그룹과 본질적으로 다르고 K팝신에서도 더욱 특별하다. 김성수 대중음악평론가는 “(여자)아이들은 굉장히 공격적이고 진보적인 그룹이다. 가사와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내는 것을 보면 적극적으로 시류와 소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한 과정에는 팀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프로듀서 소연이 늘 고민 속에서 팀을 성장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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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강력하게 돌아온다…정규 2집 ‘2’ 스케줄러 공개

그룹 (여자)아이들이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SNS에 (여자)아이들 두 번째 정규 앨범 ‘2’ 스케줄러 이미지를 게재했다.공개된 스케줄러 이미지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콘셉트 이미지를 순차 공개한다. 오는 18일 트랙리스트, 19일 오디오 스니펫, 21일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와이프’(Wife)라는 글자만 기재돼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그런가 하면 오는 24일 스토리 필름, 25일부터 26일까지 뮤직비디오 티저, 28일 포스터를 공개하며 컴백 전 기대감을 끌어올린다.오는 29일 발매되는 ‘2’는 지난 2022년 3월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 이후 처음 발매되는 정규 앨범이다. 지난해 ‘퀸카 (Queencard)’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여자)아이들은 ‘2’를 통해 독보적인 매력을 다시 한번 증명할 전망이다.한편 ‘2’는 오는 29일 오후 6시 발매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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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다 “내년 1월 컴백” [공식]

그룹 (여자)아이들이 컴백한다.1일 (여자)아이들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일간스포츠에 “(여자)아이들이 내년 1월 새 정규 앨범 발매를 목표로 컴백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여자)아이들은 ‘지난 5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아이 필’(I feel) 이후 8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정규 앨범으로는 지난해 3월 발표한 첫 정규 앨범 ‘아이 네버 다이’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이다. ‘아이 필’ 타이틀곡 ‘퀸카’로 엄청난 인기를 끈 (여자)아이들이 2연속 히트를 칠지 관심이 주목된다.한편 여자(아이들)은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 ‘2023 MAMA’에서 ‘페이버릿 글로벌 퍼포머 여자 그룹’(Favorite Global Performer Female Group) 부문을 수상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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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퀸카’ 국내 음원 차트 올킬…3연속 신드롬

그룹 (여자)아이들이 국내 음원 차트 올킬에 성공했다.지난 15일 발매된 (여자)아이들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아이 필’(I feel) 타이틀곡 ‘퀸카 (Queencard)’가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퀸카 (Queencard)’는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등 4개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 TOP100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여자)아이들은 ‘퀸카 (Queencard)’를 통해 지난해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 타이틀곡 ‘톰보이’(TOMBOY)와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아이 러브’(I love) 타이틀곡 ‘누드’(Nxde)에 이어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완성했다.‘퀸카 (Queencard)’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 비디오는 공개 직후 나란히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와 2위에 랭크됐다. 또한 ‘퀸카 (Queencard)’ 뮤직비디오는 현재 유튜브 조회수 9500만 뷰를 넘겨 또 한 번의 기록 경신을 앞두고 있다.한편 (여자)아이들은 ‘퀸카 (Queencard)’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다음 달 17~18일 양일간 서울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 ‘2023 (여자)아이들 월드 투어 ’(2023 (G)I-DLE WORLD TOUR )를 개최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3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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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여자)아이들 ‘퀸’의 귀환 ①

그룹 (여자)아이들이 오랜 공백을 깨고 가요계 평정에 나선다.(여자)아이들은 15일 미니 6집 ‘아이 필’(I feel)을 발매하고 2023년 첫 활동에 돌입한다. 전작인 다섯 번째 미니앨범 ‘아이 러브’(I love) 이후 7개월 만이다. ‘아이 필’은 발매 전 선주문량이 110만을 넘어서며 (여자)아이들 첫 밀리언셀러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선주문량 110만장은 (여자)아이들 자체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여자)아이들은 지난해 3월, 약 1년 2개월 만에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로 건재함을 증명했다. 타이틀곡 ‘톰보이’는 멜론, 지니, 플로, 바이브,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악한 것은 물론 6개월 후인 지난해 9월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말 그대로 ‘톰보이 신드롬’이 일어난 것이다.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톰보이’ 뮤직비디오는 공개 16시간 만에 1000만 뷰를 기록하며 (여자)아이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약 50일이 지난 뒤인 지난해 4월 1억 뷰를 돌파한 데 이어 1년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조회수가 상승해 2억 2000만 뷰를 넘어섰다. 데뷔곡 ‘라타타’(LATATA)에 이은 두 번째 2억 뷰 뮤직비디오 기록이다.그로부터 7개월 후인 지난해 10월 (여자)아이들은 ‘아이 러브’로 다시 한번 히트를 쳤다. ‘아이 러브’는 초동 판매량 67만 8000장을 돌파하며 약 284% 성장률을 기록했다.타이틀곡 ‘누드’(Nxde)는 대중의 은밀한 기대를 꼬집으며 꾸밈없는 본모습을 누드에 빗댄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누드’가 국내 음원사이트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을 달성하며 (여자)아이들은 2연타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빌보드 200’ 71위를 차지, 데뷔 이래 빌보드 메인 차트 첫 진입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아이 필’은 그동안 (여자)아이들이 그려온 ‘아이’(I)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지만 콘셉트는 다르다. (여자)아이들은 타이틀곡 ‘퀸카’(Queencard)에 걸맞게 콘셉트 포토에서 러블리한 Y2K의 정석을 보여주며 키치한 매력을 발산하고 침대에 누워 여유를 만끽하며 내추럴한 무드를 뽐냈다. 변하지 않은 것도 있다. 바로 자신감이다. 트럼프 퀸 카드의 Q가 (여자)아이들을 지칭하는 G로 바뀐 컴백 포스터와 “프로페셔널하게 작품에 빠져있다. 깜짝 놀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한 인터뷰 티저는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전소연은 ‘톰보이’, ‘누드’에 이어 ‘퀸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이번에도 특유의 그룹색을 입은 (여자)아이들만의 음악을 보여줄 전망이다. 데뷔곡 ‘라타타’를 비롯해 ‘한(一)’, ‘덤디덤디’ 등 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음원 강자로 떠오른 전소연. 흥행은 물론 다른 그룹과 차별화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며 뮤지션으로서도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여자)아이들이 이번 컴백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15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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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양자경 ‘오스카’ 여우주연상 수상! 亞 최초 대역사

배우 양자경이 아시아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양자경은 13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오스카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미국에 이민 와 힘겹게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양자경)이 세무당국의 조사와 남편의 이혼 요구, 삐딱하게 구는 딸로 인해 혼란에 빠지고, 곧 멀티버스 속에서 수천의 자신이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양자경은 이 영화에서 에블린 역을 맡아 화려한 배우부터 손가락이 핫도그인 인물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무려 10개 부문에 11개 후보를 배출하며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불려왔다. 양자경은 그 가운데서도 영화 ‘타르’의 케이트 블란쳇과 함께 유력한 여우주연상 후보로 지목됐다. 지난해 10월 미국 현지에서 개봉한 이후 입소문을 타고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다크호스로까지 떠올랐지만 여우주연상만큼은 양자경에게 돌아가리라 장담하기 어려웠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꾸준히 백인 배우들에 대한 선호를 가지고 있다는 비판을 받은데다 ‘타르’의 케이트 블란쳇이 ‘인생 연기’라 할만큼 훌륭한 열연을 보여줬기 때문이다.워낙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시상식을 앞두고 잡음도 있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양자경이 SNS에 여우주연상 후보에 대한 보그 기사를 올렸다가 급히 삭제한 일 때문이다. 보그는 ‘오스카에서 비백인 여우주연상 수상자가 나온 지 20년이 넘었다. 2023년에는 바뀔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케이트 블란쳇의 방대하고 독보적인 업적을 세 번째 오스카 수상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다. 하지만 양자경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할 경우 그것은 그의 인생을 바꿀 것’이라고 했고, 양자경이 이 내용을 자신의 SNS에 리트윗했다.아카데미 11번 규정에 따르면 후보자나 후보작의 관계자가 경쟁자나 경쟁작을 전략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 아카데미 후보 지명에서 철회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낳았으나 다행히 양자경은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상대에 올랐다.1998년 영화 ‘007 네버 다이’ 이후 ‘미이라3: 황제의 무덤’(2008), ‘쿵푸 팬더2’(201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2017),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2021)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할리우드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던 양자경은 마침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에 유의미한 족적을 남겼다. 수상대에 오른 양자경은 “오늘 밤 이 시상식을 지켜보고 있을 어린아이들에게 이 순간이 희망의 불꽃이 되기를 바란다. 꿈이 실현된다는 것을 보여줬기를 바란다. 또 여성 여러분, 여러분들은 황금기가 지났다는 말을 절대 믿지 마시기 바란다”는 소감으로 지켜보고 있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양자경은 또 “내가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다니엘스 감독들 덕분이다. 그리고 훌륭한 배우들과 크루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참여한 모든 분들 덕분”이라고 인사했다.이어 “이 상을 내 어머니께 바친다. 모든 전 세계 어머니께 바친다. 왜냐하면 그분들이 바로 영웅이기 때문이다. 그분들이 아니었다면 그 누구도 오늘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것”이라며 “내 어머니는 84세이시고 나는 오늘 이 트로피를 어머니께 드릴 것”이라고 모친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양자경은 “이것은 역사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평범함의 비범함을 이야기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처럼 양자경 역시 10개 상영관에서 시작된 작은 영화로 백인 위주라는 비판을 받아왔던 ‘아카데미 시상식’에 시원한 한방을 날렸다. 백인이 아닌 배우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은 건 2002년 ‘몬스터 볼’의 할리 베리 이후 양자경이 최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여우주연상 외에도 감독상, 작품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편집상 등 7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회원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정해진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1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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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역대급 컴백 러시! 2월 최고의 컴백 가수는?

2월은 신선한 매력의 신인그룹과 솔로 아티스트의 연이은 컴백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한 달이었다.4세대 아이돌 그룹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 요즘, 차기 K팝 문화를 선도해나갈 신인 그룹의 컴백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가수 박남정의 딸 시은이 속한 그룹 스테이씨는 지난 14일 네번째 싱글 앨범 ‘테디베어‘로 초동 판매량 34장을 돌파하며 무서운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이어 가수 싸이가 프로듀싱한 그룹 TNX가 지난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네버 다이즈’를 발매하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슈퍼 루키의 면모를 보였으며, 걸그룹 트리플에스와 퍼플키스도 각각 ‘라이징’과 ‘스위트 쥬스’를 발매하며 남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여기에 더보이즈 또한 지난 20일 미니 8집 ‘로어’를 발표하고 더욱 성숙한 매력을 자랑했다.이어 남성 아티스트의 솔로 출격이 시작됐다. 지난 13일 그룹 샤이니의 키는 레트로 장르 ‘가솔린’으로 한층 더 성장한 음악성을 자랑했다. 트롯계의 성실 청년 이찬원도 20일 첫 정규 앨범 ‘원’을 발매, 타이틀곡 ‘풍등’으로 트롯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동시에 그룹 AB6IX 박우진도 그룹의 첫 솔로 주자로 나서며 새 앨범 ‘oWn’으로 힙합과 발라드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박우진과 함께 워너원 활동을 같이 했던 뉴이스트의 황민현도 지난 24일 미니 1집 ‘트루 올 라이’로 격렬한 칼군무와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또 2월 컴백 가수들 중 가장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운 그룹은 바로 부석순이다. 세븐틴의 승관, 도겸, 호시로 구성된 부석순은 지난 6일 첫 싱글 앨범으로 5년 만에 컴백하며 ‘파이팅 해야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바쁜 하루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파이팅을 외치며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부석순의 음악에 대중들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얻고 있다. 이렇듯 K팝 가수들의 치열한 컴백 열전이 펼쳐진 상황에서 일간스포츠와 뮤빗은 K팝 팬들이 뽑아보는 ‘2023년 2월 최고의 컴백은?’(The best comeback of February 2023 is?) 투표를 진행한다. 새로운 위클리 초이스는 K팝의 모든 것을 경험하는 뮤빗 앱에서 오는 2일 오후 5시(한국시간)부터 시작해 오는 8일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올해 2월 ‘최고의 컴백’을 선발하는 아티스트와 노래 후보는 아래의 10명이다.▲TNX ‘러브 올 다이’ ▲더보이즈 ‘로어’ ▲박우진 ‘탑 티어’ ▲부석순 ‘파이팅 해야지’ ▲스테이씨 ‘테디베어’ ▲이찬원 ‘풍등’ ▲키 ‘킬러’ ▲트리플에스 ‘라이징’ ▲퍼플키스 ‘스위트 쥬스’ ▲황민현 ‘히든 사이드’(이름 가나다 순)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01 09:00
뮤직

[단독] 싸이 "난 최고가 되려하지 않았다. 유일하고자 했을 뿐"

“최고가 되려고 했던 것보다 유일하고자 노력했던 게 항상 긍정적인 결과물을 가져와준 것 같습니다.”가수 싸이가 2023년을 긍정적으로 살아내기 위한 방법을 이 같이 제시했다.싸이는 일간스포츠 재창간을 맞아 최근 서면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경제전망, 국제정세 등 모든 것이 불투명한 지금 상황에서도 음악적으로, 비즈니스적으로 긍정적인 부분을 찾을 수 있는지를 묻자 “저도 피네이션도 좀 더 유일한 것을 만드는 노력을 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긍정 에너지를 녹여낸 듯 대중을 기분 좋게 만드는 특유의 음악 스타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어온 자신만의 방식이었다. 어두운 전망 앞에서 어깨를 늘어뜨리고 있을 팬과 대중들, 새 출발을 하는 일간스포츠에게 건네는 조언이기도 했다. ◇K팝 신의 빌보드 개척자 싸이는 21세기 들어 미국의 대표적인 음악 차트인 빌보드 메인 음원 차트인 핫100 최상단에 한국 가수로는 처음 이름을 올린 주인공이다. ‘K팝 신의 빌보드 개척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싸이는 지난 2012년 발매한 정규 6집 ‘싸이6갑(甲) 파트1’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으로 히트하면서 그 해 10월부터 빌보드 핫100 2위에 7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서는 ‘강남스타일로’ 아시아 가수 최초 1위 기록도 세웠다. 또 같은 해 11월에는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제40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뉴미디어상’을, 이듬해 5월에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스트리밍 송(비디오) 상’을 받았다.당시 K팝이 아시아를 제외하면 글로벌 대중음악 시장에서 변방으로 취급받던 시절이었다. 이후 2013년 발표한 ‘젠틀맨’으로 빌보드 핫100 5위 및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10위, 지난해 방탄소년단 슈가가 피처링에 참여해 발표한 ‘댓 댓’(That That)으로 빌보드 핫100 80위 및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60위 등 발표곡들을 글로벌 차트에 랭크시켜 왔다.“데뷔 후 처음으로 연예지면 상단을 가득 채웠던 첫 기사가 일간스포츠 기사였어요. 2001년 3월께에 ‘싸이의 경고, 립싱크는 가라’ 이런 제목의 기사였는데 아직도 기억이 선명합니다.”(웃음)싸이가 데뷔 앨범 ‘싸이 프롬 더 싸이코 월드’(Psy From The Psycho World)를 발매한 게 2001년 1월 18일이었다. 일간스포츠는 싸이를 데뷔 초부터 주목하며 희로애락을 함께 해올 만큼 그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일간스포츠와 인연…도약도 함께그 사이 싸이는 월드스타를 넘어 자신의 예명 이니셜(P)을 딴 기획사 ‘피네이션’을 설립하고 소속 아티스트 겸 대표 프로듀서로도 활약 중이다. 자신의 음악활동을 하면서 크리쉬, 헤이즈, 페노메코, 스윙스 등 소속 후배들의 작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마침 재창간을 한 일간스포츠와 싸이, 피네이션이 비슷한 선상에 섰다. 피네이션이 지난해 5월 데뷔시킨 6인조 보이그룹 TNX가 지난 15일 두 번째 활동을 시작하며 본격 도약에 나선 것이다. TNX는 2021년 SBS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LOUD: 라우드’를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지난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네버 다이스’(Love Never Dies)를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아이 니드 유’(I Need U)와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로 활동에 돌입했다. 일간스포츠와 피네이션, TNX 모두 또 한번의 도약에 나서는 시점이다.싸이는 일간스포츠의 재창간을 축하하며 “제가 데뷔하던 당시부터 지금까지 일간스포츠는 늘 한결 같았다.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대한민국 1호 스포츠신문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면서 연예·스포츠계의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다해 달라는 당부였다.자신은 피네이션을 이끌고 새로운 음악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싸이는 “이전보다 빠른 호흡으로 팬분들에게 새로운 콘텐츠를 자주 선보이는 것이 2023년의 목표”라고 말했다.“좋은 음악 콘텐츠를 열심히 제공함으로써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지쳐 계실 많은 분들에게 응원이 되고 싶습니다.”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일로 세상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였다. ‘강남스타일’의 일명 말춤을 비롯한 익살맞은 표정과 퍼포먼스, 위트 있는 가사로 팬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선사하는 것뿐 아니라 싸이는 “아버지 이제야 깨달아요 어찌 그렇게 사셨나요/더 이상 쓸쓸해 하지 마요 이젠 나와 같이 가요”라는 가사의 ‘아버지’라는 노래로 감동도 전했다. 그가 세상에 보낸 것은 종합적인 위로의 메시지였다. 지난해 정규 9집 ‘싸다9’를 발매한 만큼 싸이는 올해 정규 10집을 준비 중이다. ◇“준비가 기회 만나, K팝 대운 올해도 계속”이제 K팝 신은 글로벌 대중음악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정도로 위상이 정립됐다. 올해는 큰 전환점을 맞는다. 경제위기는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이어진다. 음원, 음반은 물론 공연, 굿즈까지 상황을 낙관하기는 힘들다. 더구나 K팝 신의 글로벌 시장공략을 주도해온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군입대로 인한 활동 공백기도 예정돼 있다.싸이는 이 같은 상황에서도 K팝 신의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이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싸이는 “K팝은 계속해서 대운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위상 또한 견고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대운은 준비가 기회를 만나야 펼쳐질 수 있다고 본다”며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음악, 뮤직, 퍼포먼스 모든 부분에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만전을 기한 뒤 좋은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였다. 싸이 스스로도 매번 신곡을 발표할 때 음악과 퍼포먼스뿐 아니라 외모와 의상 스타일까지 치열하게 고민해 완제품을 내놓는 것으로 유명하다. “K팝은 ‘코리안 팝’의 약자입니다. 치열하고 치밀하게 제작된 다양한 한국 팝이 전 세계적으로 많이 주목받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싸이는 요즘 한국에서 인기 장르로 부상한 트롯의 세계화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제 한국에서 주목하는 콘텐츠는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도 사실이다. K팝에 ‘낯섦’이라는 색안경 대신 ‘기대감’이 씌워지기도 했다. 올해 아이돌 그룹뿐 아니라 다양한 K팝 신의 가수들이 글로벌 시장에 자신을 드러내는 데 자신감을 가져도 되는 이유다.싸이는 “올해 문화 전반에 1990년대 유행했던 콘텐츠들이 다시 돌아올 것 같다. K팝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저 싸이와 저희 피네이션 아티스트에게 항상 많은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답하는 한 해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2.21 05:30
연예일반

[포착IS] 이승기의 ‘새신랑 미소’부터 눈물 쏟은 유연석까지

결혼을 발표하고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등장한 이승기부터 데뷔 이래 이런 적은 처음이라며 눈물을 쏟은 유연석까지. 이번 주 행사에선 특히 특별한 순간들이 유독 많이 포착됐다. 한 번 보고 흘려보내기 아까운 공식석상의 특별한 장면을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았다. 이승기 ‘4월의 신랑’ 돼요!오는 4월 7일 배우 견미리의 딸인 이다인과 결혼식을 올리는 이승기. 이다인과 결혼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JTBC 예능 프로그램 ‘피크타임’ 제작 발표회에서 포착됐다.영화 촬영 때문에 삭발을 했던 이승기는 이날 행사에 가발을 쓰고 등장해 주목 받았다. 이승기는 또 이 자리에서 결혼 관련 질문에 “축하 감사하다. 정말 인생에 가장 큰 결심을 했다, 4월 7일에 이다인과 결혼을 한다”고 답했다. 이어 “동료들에게 많은 따뜻한 시선과 응원을 받아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가장으로서도 책임을 다하고 연예인으로서는 늘 하던대로 방송과 작품을 하려고 한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유연석, 반려견 생각에 ‘울컥’배우 유연석이 공식석상에서 눈물을 보였다. 좀처럼 이런 자리에서 울지 않는 배우가 눈물을 쏟자 현장에 자리한 취재진은 물론 본인도 당황했다.유연석이 눈물을 흘리게 만든 이유는 앞서 세상을 떠난 반려견. 유연석은 자신의 출연작인 영화 ‘멍뭉이’ 언론 시사회에서 반려인으로서 영화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초등학교 때부터 집에 강아지가 없던 적이 없었다”고 답변을 하다 눈물을 흘렸다.유연석은 ‘멍뭉이’ 이후 유기견이었던 강아지 리타를 입양했다고 하니 그에겐 남다른 작품이 아닐 수 없겠다. 유연석의 눈물을 본 차태현은 “진짜 주작(거짓 상황)이 아니다. 영화를 보니 확실히 반려인들이 느끼는 감정이 남다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유연석도 눈물을 흘린 것 같다”고 반응했다. TNX가 ‘싸이 대표님’에게 보낸 훈훈한 영상 편지가수 싸이가 아닌 대표님 싸이에게 훈훈한 영상편지를 보낸 아이돌이 있다. 그룹 TNX는 15일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네버 다이즈’ 쇼케이스에서 소속사 피네이션의 대표 싸이에게 영상편지를 띄웠다.TNX 멤버 오성준은 컴백에 앞서 싸이로부터 받은 조언을 묻자 “싸이 대표님께서 ‘베스트’도 좋지만 너희만의 색깔을 가진 ‘디 온리’가 되라며 자신감을 가지라고 해주셨다”고 답했다.옆에 있던 리더 최태훈은 “늘 피드백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다. 항상 말씀해주시는 대로 겸손하게 차근차근 저희만의 무대 만들어 나가겠다”며 싸이에게 직접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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